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

영암지역 곳곳 ‘뚝방길’ 걸으며 지역발전 설계 주목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22년 04월 01일(금) 10:35
6·1 지방선거에 영암군수 출마를 선언한 뒤 영암지역 전체 마을을 새벽부터 돌아보며 현실 문제와 대책을 담아 출판기념회를 가졌던 전동호 영암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이번에는 영암지역 곳곳의 ‘뚝방길’을 답사하며 지역발전 설계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3월 31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날 새벽 구산1 배수통문에서 시종2 양수장으로 이어지는 뚝방길을 답사하며 느낀 현안문제와 지역개발 구상을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 북에서 “시종∼일로 지방도 영산강 횡단교량이 놓이고 있다. 960m 길이에 천억원이 넘게 투입된다. 십수년 전, 전남도 사무관 때 설계를 하고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하며 발주했던 사업이다. 이렇게 계획부터 착공까지 오래 걸린다. 이제는 가능한 빨리 완공시켜 나갈 협력의 시간이다. 무안과 영암이 더 가까워지며, 공동체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남악 도청 등 외부 유입전략을 세워야한다. 군민의 뜻을 담아서 하나씩 실행시켜 나가야 한다. 더는 늦지 않아야 한다. 맞바람이 온몸을 거푸 막아 서더라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둑방 위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로이 걷고 즐기는 라이딩이 가능하게 하고, 그 아래로는 찻길이 시원하게 뚫리는 소통이 되게 해야 한다. 되돌이 길에서 본 버려진 냉장고, 소파, 변기와 곤포덩어리는 치우고. 영암 땅에 나주시 표지가 있다. 강의 가운데가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데, 사실 관계를 잘 따져 바르게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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