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정다정·임웅, 금·동메달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9년 06월 05일(금) 06:23
5월30일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을 치른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막을내렸다.
전라남도가 개최지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여수시를 비롯한 17개 시.군 일원에서 16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전남선수단은 33종목 96종별에 참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30개를 무난히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 체육관계자는 “우리도가 메달획득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까지 영암군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큰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남도 대표로 태권도 남 초등 부문에 참가한 영암초등학교 정다정(금.6학년) 선수와 임웅(동.6학년)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 카누 남중등부 삼호중학교 김용관선수가 동메달을 획득, 군의 명예를 드높인것.
이는 전남도 22개시·군에서 체육강군으로 손꼽히고있는 영암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암초등학교는 태권도 부문 전국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교직원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함께 기뻐했다고 전해왔다.
또한 정 선수와 임 선수의 지도를 도맡아왔던 ‘영암한국태권도’ 이기문 관장은 “평소 운동량과 열의가 강했던 두 선수가 보여준 쾌거는 영암군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며 “더 좋은 선수로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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