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친환경농업 인증 취소 면적 급증 2021년 면적 전년 대비 386㏊ 감소 이 중 208㏊서 잔류농약 검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4월 15일(금) 10:29 |
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영암지역의 친환경인증 면적은 3천468ha로 전년 대비 386ha가 감소했다.
특히 이 가운데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친환경 인증취소 면적이 208ha로, 전체 감소면적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 친환경농업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4월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36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위험 등 농업인 의식 미흡으로 인한 친환경 인증취소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의식 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군은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인증취소 면적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이날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가 편의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과 병행해 친환경농업인 의무교육 및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군은 특히 4월 중 12, 22, 27일에도 걸쳐 추가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친환경농업인으로서 친환경농업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현장교육이 자주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실하게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대부분의 농가들과는 달리 일부 친환경농업인과 방제업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 결여로 인증취소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현장에서 친환경 인증기준 등을 준수해 영암군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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