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1조·3마을5거리 프로젝트·농민수당 두배 확대" 더불어민주당 배용태 영암군수 예비후보 정책발표 기자회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2년 04월 22일(금) 10:16 |
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민선시대를 평가하며 "우리 영암군의 인구는 전남에서 가장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타 시·군에 비해 비교우위 월출산과 영산강, 그리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지 못해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군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예산 1조원 신 영암시대 배용태가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고 밝힌 배 예비후보는 "혼신의 힘을 다해 영암 발전을 가로막는 부패한 정치를 깨끗이 청소하고, 군민의 능력과 역량을 최대치로 모아 영암을 전남 최고의 군으로 도약시켜 '행복의 땅', '발전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6천700억 규모인 영암군 예산을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트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3마을(영산강달빛마을, 新구림문화마을, 월출산관광마을) 5거리(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살거리, 놀거리) 프로젝트 실현 ▲농민수당 2배 확대(60만원→120만원) 지급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영산강달빛마을은 영산강 수변도시 건설, 신구림문화마을은 구림 공예촌 조성, 월출산관광마을은 월출산관광특구 조성이다. 또 볼거리는 플라워시티, 명품둘레길, 관광특구, 먹거리는 향토음식 개발, 농수축산물 판마장터 아울렛 운영, 잘거리는 월출산리조트, 월출산관광호텔 활성화, 살거리는 구림공예촌, 놀거리는 챌린지파크, 클라이밍, 레일바이크, 레저스포츠 등이다.
배 예비후보는 이어 "소득과 인구, 복지의 측면에서 영암을 어떻게 디자인할까 고민했다"면서,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국가지원사업 전문TF팀 운영 ▲월출산 달빛관광특구 조성 ▲월출산 리조트 유치 및 월출산온천호텔 활성화 ▲수상 및 항공모터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신구림벨트 조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기반 그린바이오산단 조성 ▲대불산단 및 삼호산단 신재생에너지 배후산단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인구를 늘기기 위한 정책으로는 ▲영산강변 수변도시 건설, ▲영암형 더 행복한 주택 건설 ▲新영암 창작 프로그램 운영 ▲영암청년 인큐베이터 설립 ▲청년예술창작소 설립 등을 약속했다.
또 복지 분야의 공약으로 ▲고품격 노인타운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문화·복지 충족 실현 ▲3자녀 출생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 지원 ▲영암다문화복지센터 설립 ▲청소년 인문학당을 통한 인성함양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배 예비후보는 영암서부권 정책공약으로 ▲영산강변 수변 도시건설 ▲삼호 고품격 아파트 유치 ▲영암보건소 삼호분소 설립 ▲농수축산물판매장터 아울렛 운영 ▲삼호 학산 버스터미널 공용화 ▲KTX연계 목포역∼삼호∼독천∼영암 셔틀버스 운행 ▲농민수당 확대 지급을, 영암동부권 정책공약으로는 ▲농수축산물 복합유통센터 설립 ▲국민건강권 회복을 위한 환경유해시설감시단 운영 ▲시종∼영암간 지방도 선형개선사업 ▲천연 황토연구단지 조성 ▲월출산온천관광호텔 재개장 및 활성화 ▲농민수당 확대 지급 ▲금정 치유의 숲 조성 ▲월출산 달빛관광특구 조성 ▲KTX 연계 나주역∼신북∼영암 셔틀버스 운행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시종면 출생인 배용태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영암부군수, 목포시장 권한대행,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안부 자차경찰추진단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정통행정 전문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