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신문> 제안 6·1 지방선거 지역발전 7대 과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4월 29일(금) 09:49 |
2. 東西 균형 발전 및 삼호읍 제2청사 건립 방안
3. 읍·면 버스터미널 운영 및 버스공영제 시행 방안
4. 영암경찰서 신축 이전 방안
5. 국립공원 월출산 활용방안
6. 삼호읍 주차난 해소방안
7. 영암공공도서관 이전부지 해결 방안
민선 8기를 이끌어갈 지역일꾼들을 뽑는 6·1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암군수를 비롯한 전남도의원과 영암군의원 출마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안을 모색해야할 지역발전 과제들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과제들은 각 선거별 후보자들이 지역구 등을 떠나 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할 현안 문제인 점에서 선거기간 공론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영암군민신문>은 이에 6·1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에게 영암지역발전을 위한 7대 과제를 선정, 이의 공론화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제안한다.
첫째 과제로 선정한 '영암읍성 복원 및 영암성 대첩 기념사업 추진'은 국립공원 월출산과 함께 영암군민의 삶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영암읍성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고, 1555년 양달사 장군이 6천여 왜구를 물리친 영암성 대첩 기념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영암성 대첩 기념 사업'을 6·1 지방선거 공약사업으로 제안한 이영현 양달사현창사업회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추진사업으로 ▲영암성 대첩 기념 조례 제정, ▲영암성 대첩 기념 행사 추진, ▲영암성 관광자원 활용, ▲영암경찰서 앞 남문 복원, ▲영암성 대첩길 조성, ▲양달사 장군 표준 영정 제작 명함 등에 활용 및 양달사 시묘공원 사적지 지정 등을 제시했다.<관련기사 11면>
'東西 균형 발전 및 삼호읍 제2청사 건립 방안'은 해를 거듭할수록 쇠락해가는 영암읍권과 무분별한 도시개발이 문제인 삼호읍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제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두 권역의 발전지향점을 분명히 하고, 이에 걸맞는 지원방안을 시급히 체계화해야 한다.
'읍·면 버스터미널 운영 및 버스공영제 시행 방안'은 영암읍을 필두로 운영난에 직면한 버스터미널에 대해 완전한 버스공영제 도입을 통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시각에 전제되어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다양한 대안제시가 절실한 과제다.
'영암경찰서 신축 이전 방안'은 총사업비 184억여원을 투입해 현 위치에 신축하기로 계획된 영암경찰서를 외곽으로 이전해 신축하되, 현재 부지는 영암읍성 복원과 맞춰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다. 영암군수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전동호 전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의 제안이기도 하다. <영암군민신문>은 전 국장의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6·1 지방선거 지역발전 7대 과제로 선정했다.
'국립공원 월출산 활용방안'은 <영암군민신문>이 지속적으로 촉구해온 지역발전과제다.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략을 기대한다.
'삼호읍 주차난 해소방안'은 도시팽창으로 삼호읍의 가장 절실한 과제가 된 주차난 해소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 대책에는 주차난 해소책임의 한 축이기도 한 현대삼호중공업의 참여도 반드시 이끌어내야 한다.
'영암공공도서관 이전부지 해결 방안'은 월출산 氣찬랜드 내로 정해진 영암공공도서관 부지가 과연 타당한지 재검토와 함께 군민여론을 제대로 수렴해야 한다는 취지다. 氣찬랜드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입지로 그 조성 취지 및 기능이 상실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적어도 영암공공도서관 이전부지가 제대로 정해졌는지에 대한 논의과정은 절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의 취지이고, 이를 통해 적정부지를 찾아야 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