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유·초등 입직기 생애단계 직무연수 실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5월 06일(금) 11:23 |
유·초등 입직기 생애단계 직무연수는 영암 관내 선배교사와 신규교사의 멘토·멘티 활동, 실행 연수와 컨설팅이 병행되는 연수로, 신규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으로 9회 30차시 동안 진행된다.
이번 2회차 1박2일 연수 첫째 날에는 교실 놀이의 종류와 방법, 수업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야간 연수에서는 수업, 업무,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동료교사와 함께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학생 참여 중심 체험 프로젝트 설계 및 실습을 진행했다. 교사가 지역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성취기준 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연계 방법에 대해 토의하며, 영암의 기찬랜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특히, 영암곤충박물관, 가야금산조테마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을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교육과정이 더 풍성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멘토로 참여한 삼호서초 서은비 교사는 "멘토로 참여했지만 오히려 멘티들보다 배운 것이 더 많았다. 신규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표 교육장은 "코로나19 지침이 변경되면서 학교 현장의 모습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번 연수가 선배교사와 신규교사들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멘토·멘티 교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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