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영보 풍향제 봉행 (사)영보풍향제보존회, 군민 안녕 및 풍년 기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5월 13일(금) 11:28 |
영보 풍향제는 매년 5월 5일 지역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모시는 행사로, 1979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44회째를 맞고 있는 전통과 유서가 깊은 행사다.
특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유대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해왔으며, 아울러 항일운동을 하다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등 훌륭한 미풍양속과 전통문화가 깃들어 있는 뜻 깊은 행사다.
영보 풍향제는 지난 2020년까지 매년 5월 5일 봉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행사를 열지 못했으며 올해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전야제 및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는 열지 못하고 제사만 모시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풍향제는 초헌관은 박동진 덕진면장, 아헌관은 신차범 노인회장, 종헌관은 최상열 보존회장, 집례는 정도섭 전 회장이 맡아 봉행했다.
최상열 보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오늘 소규모 행사로 제사만 모시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성대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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