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영령의 정신 이어가겠습니다" 5·18 민중항쟁 42주년 기념 전야제 개최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2년 05월 20일(금)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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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영암유공자동지회(회장 박재택)가 주최하고 12개 단체가 속해 있는 영암민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전야제에는 소상원 영암부군수와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영암군수 후보, 정의당 이보라미 영암군수 후보, 무소속 배용태 영암군수 후보, 박소영 영암군수 후보 등을 비롯한 회원, 유가족,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정부상태나 다름없었던 광주민주항쟁 10일 동안 시민군과 시민들은 질서를 지켜며, 약탈이나 범죄 없이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하는,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민주항쟁으로 기억되고 있다"면서, "우리 영암지역에서도 밀려온 시민군과 항쟁에 함께한 군민에게 아주머니들과 여고생들이 김밥을 싸서 전달하는 등 광주 못지않은 아름다운 민주항쟁이 전개되었던 만큼 영암의 민주항쟁사를 이어받아 계승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