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당선자 - 영암군수 당선 우승희 후보

20년 정치 역량 발판 '준비된 영암군수' 평가 앞세워 당당히 승리

"젊은 변화, 혁신 영암" 강조…완전히 새로운 영암 혁신군정 기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06월 03일(금) 11:01
6·1 지방선거에서 48.96%의 득표율로 영암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재선 전남도의원에 이르기까지 20여년 정치 역량을 발판으로, 선거기간 내내 ‘준비된 영암군수’라는 평가를 앞세워 유권자들을 파고 든 끝에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우 당선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된 당내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를 뛰어넘는 치밀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최종 승리한데 이어, 본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대 후보들의 격렬한 추격을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아, 새로운 선거운동의 방향까지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우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통해 "영암에서 돈과 조직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성숙한 선거문화를 확립한 군민의 승리"라고 밝혔듯이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 당선자는 사실 지난 1월 3일 월출산 천황봉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영암군수 출마를 선언하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출마선언의 발상도 그렇거니와, 그에 담긴 치밀하고 꼼꼼한 준비태세를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로 진행된 우 당선자의 출마 선언은 월출산 천황봉을 시작으로 영암군내 11개 읍·면과 영산강을 찾아 영암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담아냈다. 우 당선자의 출마선언에 담긴 정책공약은 ‘혁신적’이었고, 영암을 잘 알고 대안을 제시한 ‘준비된 영암군수’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우 당선자는 특히 선거운동기간 “젊은 변화, 혁신 영암”을 내세우며, 영암을 새롭게 만들고, 구태의연한 행정을 고쳐, 혁신 영암으로 바꾸겠다며 ‘혁신 영암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군민들에게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국회의원 인턴직원과 보좌관을 거쳐 전남도의원이 되기까지 ‘흙수저’ 출신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영암의 어르신 모두를 부모님으로 모시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강조해 60세 이상 고령층이 많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선거운동기간 줄곧 분야별 정책공약을 제시한 점도 그가 ‘준비된 영암군수’임을 각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우 당선자는 영암군수 출마선언 이후 줄기차게 농업 및 관광분야 정책공약, 삼호읍 청년친화도시 공약뿐 아니라, 교육, 주민참여, 행정, 복지, 에너지선도 도시 정책 발표 등에 이르기까지 영암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자는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앞장섰고, 국회에 들어가 인턴에서 보좌관까지 성장했다.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보좌하며 중앙정치 네트워크를 키웠고, 수많은 입법 활동에 참여했다. 중앙에서 정치를 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뿌리치고 고향 영암에 돌아와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특히 제7회 지방선거 전남도의원 선거에서는 80.5% 득표율로, 전남도의회 최다득표의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우 당선자는 당시 전남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젊은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3선은 나서지 않겠다고 주변에 말해왔고, 영암군수 출마를 위해 당당히 전남도의원에서 사퇴해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의 면모도 보여줬다.
재선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한 8년 동안 우 당선자가 보여준 의정활동 역시 돋보였다. 영암읍 LH 아파트 유치, 영암읍 도시가스 설치에 앞장섰고, 작은영화관 건립과 오랜 숙원이던 금정 중산마을 지방도 확포장, 시종면 악취문제, 마한역사문화 발굴 지원, 그리고 시종~일로 간 지방도 공사, 영암병원 응급실 설치 노력, 영보형제봉사건 농민항일운동 재조명까지 관심이 부족했던 현안을 끄집어내 대책을 만들도록 촉구했다. 또 농산어촌유학, 경로당 공동작업장, 참전유공자와 5·18 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등 혁신적이고 균형 있는 정책을 주도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의정보고서 7회, 매월 뉴스레터를 문자로 알리는 소통정치를 펼쳤다. 우 당선자의 혁신적인 의정활동은 민주당과 학회, 시민단체는 물론 전남도청 공직자들로부터 그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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