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 강릉 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등극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6월 10일(금) 09:58 |
최정만은 김민정(영월군청), 배경진(정읍시청)을 각각 8강, 4강에서 만나 한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 김기수(수원특례시청)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강자로 첫판을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당했으나, 둘째,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네 번째 판을 오금당기기로 내주며 마지막 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마지막 승자는 주특기 잡채기로 승부를 결정지은 최정만이었다.
최정만은 이로써 1년 6개월 만에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며 통산 14번째 장사에 등극했으며, 그중 단오장사만 5번 올라 단오대회 최강자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태백급 허선행은 오랜 재활기간 거치며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 대회에서 순조롭게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고, 백두급 3위에 오른 장성우 장사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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