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축제 성황

청소년수련관, '꿈이 많으면 즐겁다' 주제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 호평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22년 06월 10일(금) 13:26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4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이 많으면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된 뜻깊은 축제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되어 있던 청소년들에게 꿈과 활기를 부여하고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여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들을 위해 여름을 알리는 첫 야외 물놀이 체험장 '에어바운스'를 준비, 행사장을 찾은 부모들이 오랜만에 자녀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프트웨어, 비트메이커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부스와 아이싱 쿠키, 페이스페인팅, 환경 프로젝트 등 체험 부스를 운영, 문화체험욕구를 충족시키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진행한 정책나무에는 영암 청소년들이 직접 원하는 정책 및 제안을 작성해 나무에 거는 뜻깊은 시간도 가지며 밝은 미래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행복한가정상담센터와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 창의나루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자발적인 동참은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이어졌으며,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영암고 졸업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DJ뮤직박스 공연으로 시작된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동아리팀의 공연과 축하공연으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군 여성가족과 천민성 과장은 "오랜만에 청소년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놀이 문화의 공간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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