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교 학생회, '행복 양파 나눔장터' 개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6월 24일(금) 11:38 |
신북초교 전교생은 작년 11월 '꿈자람 텃밭'에 양파를 심고 길렀다. 겨울을 무사히 나고, 개학한 뒤 많은 관심을 갖고 기른 양파를 지난 주 수확했다.
수확한 양파는 줄기를 제거해 햇빛에 말린 뒤 양파망에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학생회는 양파망에 넣을 가격표와 행복양파 나눔장터 홍보포스터 등을 만들어 학교 및 학부모 밴드에 홍보했다.
행복 양파 나눔장터에는 양파를 구매하려는 학부모들과 학생, 교직원들이 몰려 준비한 90여망의 양파가 완판됐다.
박헌주 교장은 "신북초교는 텃밭을 이용해 작물을 심고 기르고 수확해 판매하는 과정까지 아이들의 삶과 연계된 자연생태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텃밭에 자라고 있는 각 학년별 작물도 잘 기르고, 양파를 수확한 자리에 심은 고구마도 잘 키워서 지속적인 생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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