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군수공약 실천계획 꼼꼼히 세워야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6월 24일(금) 11:46 |
<영암군민신문>이 그동안 우 당선자가 내놓은 정책공약을 분석해본 결과 그 핵심은 '젊은 변화'와 '혁신 영암'인 것 같다. 우 당선자는 출마선언을 통해 "젊은 변화, 혁신 영암을 통해 영암을 새롭게 만들고, 구태의연한 행정을 고쳐, 혁신 영암으로 바꾸겠다.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청탁과 비위 등 지역의 고질적인 병폐도 과감히 끊어내겠다"면서, "군민 직접민주주의 실현으로 군민들이 주인이 되는 군민의 시대, 새 지방정부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그러면서 우 당선자가 내건 정책공약의 기조가 바로 '혁신 영암 프로젝트'다. 여기에는 월출산 마케팅, 예산과 정책을 청년과 미래 혁신에 투자, 일자리 군수,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군민의 자부심과 만족도 향상, 평범한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직접민주주의 시범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와 으뜸 복지 실현, 아이들의 미래와 영암교육 회생,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조성, 영암의 밤을 밝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읍·면별 특화정책으로 균형발전 등이 담겨있다.
'젊은 변화'와 '혁신 영암'을 위한 우 당선자의 핵심공약은 단연 '청년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영암의 평균연령은 49.6세, 청년인구는 32%를 차지한다. 그러나 영암군의 청년 관련 예산은 2022년 62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 크게! 더 젊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영암의 청년과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배경이다. 인수위도 이점에 활동에 방점을 둬 활동하고 있으니 최종보고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정책공약에 있어 핵심은 당연히 '실천'이다. 수많은 공약 가운데 실현가능성이 떨어진 공약이 있다면 이를 군민들에 알리고 수정 또는 과감히 폐기해야 옳다. 구두선이나 형식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 공약은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공약마다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예산확보 방안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 선거운동기간 상대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들도 나름의 정책공약을 토대로 열심히 뛰었고 유권자들 또한 이를 지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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