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포순이봉사단

신북면 수양마을 찾아 홀로 거주 치매노인 가정 청소 봉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2년 07월 01일(금) 11:33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전승렬) 포순이봉사단(회장 이완자)은 신북면분회(회장 최영열, 최정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 25일 신북면 수양마을에서 치매를 앓고있는 홀로 거주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 안팎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실시된 이날 봉사에는 신북면분회 최영열, 최정자 회장과 회원, 서홍순 시종면여성회장, 김양순 도포면여성회장을 비롯해 15명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고무장갑을 끼고 악취가진동하고 폐기물이 쌓여있는 방안과 거실, 주방, 욕실 등 묵은때를 제거하고, 주방용품 설거지에 나서는 등 집 안팎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또 마당까지 침범한 잡목과 잡풀 등을 말끔히 정리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는 각 분회 회장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층가정을 비롯해 장애우 가정, 홀로 거주 노인 가정 등 집 청소 봉사와 각 읍면 쓰레기 투기지역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등 매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 15일 공식 취임을 앞둔 전승렬 신임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탓에 활발한 출입도 못하고 더욱 열악하게 지내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였기에 보람이 컸던 것 같다"면서, "무더운 날씨임에도 자기 일처럼 달려와 솔선수범해준 신북면분회 최영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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