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우승희 영암군수 취임…"군민이 주인입니다" 선언

민선8기 군정 목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위해 혁신 프로젝트 추진

제9대 영암군의회도 개원식 갖고 출범 전반기 의장 강찬원 부의장 고화자 선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2년 07월 08일(금) 10:02
제43대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
또 제9대 영암군의회도 4일 개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 민선8기 영암군정이 본격 출범했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예술동호회를 대표해 영암색소폰앙상블과 삼호아리랑난타, 율동패 ‘희망더하기’가 준비한 식전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펼쳐졌고, 마지막 순서로 우승희 군수와 군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는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우 군수는 연설 단상 없이 전광판 화면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취임사를 통해 “역대 선거에서 가장 큰 차이로 압도적인 당선을 만들어주신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리며, 영암을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뛰겠다”면서 “지금과는 다른 혁신의 길, 영암의 길을 만들어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우 군수는 이를 위한 ‘혁신 영암 프로젝트’로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복원,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 및 생태관광의 거점 조성,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조성,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군수와 공무원과 군민이 힘을 합치면 영암이 변화한다”며 협력을 역설했다.
우 군수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군청 간부들과 함께 영암공원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취임식 후에는 첫 일정으로 영암군노인복지관를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무형 군정을 시작했다.
영암군의회도 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8명 의원과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에 이어 강찬원 의장의 개원사와 우승희 군수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의원들은 의원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서명했다.
강찬원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며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제9대 의회 의정목표를 ‘상생하고 소통하는 공감의회’, 의정방침을 ‘공감의회, 희망의회, 청렴의회’로 정하고 영암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원 구성에 나서 제9대 전반기 의장에 강찬원 의원, 부의장에 고화자 의원, 운영위원장에 박영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박종대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 정운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사진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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