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달마지쌀, 전남 10대 브랜드 쌀 ‘우수상’ 수상 전남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서 시상식 및 판촉활동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7월 15일(금) 10:50 |
전남도는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삼석, 소병철 국회의원, 우승희 군수 등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시장·군수,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을 비롯한 10개 시·군 재경향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직거래장터를 열고 고품질 전남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 및 판촉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전남도와 영암군 등은 최근 쌀 소비 부진으로 전남지역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 등에 벼 재고량이 많은 상황임을 감안해 우수한 품질의 전남쌀을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 홍보해 소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전남 10대 브랜드 쌀 대상은 무안 황토랑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우수상은 영암 달마지쌀과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 호평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곡성 백세미,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해남 한눈에반한쌀, 함평 함평나비쌀, 영광 사계절이사는집이 뽑혔다.
전남도는 생산에서부터 가공, 저장,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쌀을 선정하기 위해 품종 혼입률, 외관 품위, 밥맛 등 평가를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한 후,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10개 브랜드를 확정했다.
이번 10대 브랜드 쌀 평가에선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가 두각을 나타냈다. 새청무는 외관품위, 밥맛 분야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부문 전체를 석권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전남쌀의 우수성을 수도권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17일까지 수도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10대 브랜드 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공격적인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농업인들이 땀 흘려 이룬 결실이 제값을 받고, 전남쌀이 전국 어디에서나 최고의 밥맛과 품질로 인정받도록 하겠다”며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종합적인 쌀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농가소득 향상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달마지쌀은 지난 2015년까지 실시된 전국 12대 브랜드 쌀 평가에서 7회에 걸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난 2020년 우수상에 선정됨으로써 지난 2003년부터 총 17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고, 2009년부터 1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바 있으나 지난해 탈락했다가 올해 다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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