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치안협의체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자전거 전달식 개최

불법 오토바이 추방 자전거 이용 권장 보행자 교통안전 도모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07월 22일(금) 11:04
대불산단치안협의체는 지난 7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자전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태규 영암경찰서장을 비롯해 우승희 군수,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치안협의체 집행위원과 각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자전거'는 대불산단 주민들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는 3無(무면허·무등록·무보험) 오토바이 근절을 바라는 마음과 국적은 다르지만 3無 오토바이 근절에 동참한다는 외국인 근로자의 마음을 모은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치안협의체 구성원과 지역 인사들이 3천여만원을 출연해 마련한 한마음 자전거 200대 가운데 180대는 출연한 기업 소속 외국인 근로자와 영세업체 근로자 등에게 배부하고, 20여대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순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불산단치안협의체는 조선 관련 업체와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밀집한 공단지역 치안불안 문제를 능동적이고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영암경찰서와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대불경영자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했다. 현재까지 교통안전·생활안전·외사치안 등 3개 분야 35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서태규 서장은 "불법이륜차 근절을 위해서는 엄정한 단속만이 최선이 아니기 때문에 단속과 병행해 자전거도로 확충과 자전거 배부 등 단지 내 자전거 이동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한 교통신호 연동과 중앙분리대 재설계 등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경찰서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에 치안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단 내 불법 이륜차 운행 근절을 위한 자전거 보급사업을 추진, 적극행정 수행의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보행자 교통안전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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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치안협의체 집행위원회 임시회의 개최
영암경찰서, 보행자 교통안전 위한 자전거 보급사업 추진
영암경찰서(서장 서태규)는 지난 7월 20일 대불산단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불산단치안협의체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불치안협의체 추진과제 현황 브리핑 및 신규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불법 이륜차 근절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자전거 보급사업과 관련해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불법행위 집중단속과 자전거도로 확충을 병행, 장기적으로 단지 내 공용 자전거 운용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불산단이 조선업 특화단지임을 감안, 대형구조물 등의 제작 후 운송에 따른 물류 운송구간 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삼호읍 대불로 중앙분리대 축소 시설 개선사업(기술검토 완료)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규 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의 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해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등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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