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입 지원 '전남사다리교사단' 발족

전남도, 교육청 밥일꿈 등 '고른 기회 전형' 효율적 활용 협약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07월 22일(금) 13:26
전남도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고른 기회 전형'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 (사)밥일꿈과 함께 '전남 사다리교사단'을 발족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고른 기회 전형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해 균등한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대입 특별전형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2023학년도 대입 정원 총 34만9천여명 중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5만5천여명(16%)이다.
전남도는 지난 7월 18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옥경 (사)밥일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또 진학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남 현직 고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전남사다리교사단'을 발족했다.
이번 업무협약식과 전남 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저소득층 학생을 일정 비율(15%) 선발하는 고른 기회 전형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전남사다리교사단은 1천여명의 전남지역 다문화 자녀 고등학생이 고른 기회 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도록 컨설팅하는 역할을 한다. 멘토(교사) 1인이 멘티(다문화가정 고교생) 5명의 대입 진학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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