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 군정 주요업무 추진현황 청취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조례 등 의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7월 29일(금) 09:49 |
제9대 의회 첫 임시회로 10일간의 회기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문제점 및 부진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월출산 기찬랜드 등을 현장방문했다.
또 '영암군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영암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2022년 제2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농민단체 및 농협 조합장과 연석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양곡관리법 개정 등을 담은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제2, 5차 본회의에서는 고천수 의원과 박종대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삼호읍 전통시장 조성 및 병원 유치, 버스터미널 정상운영 등 삼호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박종대 의원은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신설과 인원보강, 월출산 국화축제 장단점을 분석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할 것, 영암군민의 날을 5월 25일로 변경해 영암성 대첩 대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의원들은 본회의 기간 중 월출산 기찬랜드 및 금정 뱅뱅이골을 현장방문해 유원지 개장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수질검사와 방역사항, 위생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노후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또 삼호읍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임시주차장 조성부지도 현장 점검하고, 공사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의회는 특히 '영암군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연구회'와 '영암군 신농업발전 연구회' 등 2개 의원 연구단체를 등록하고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두 연구단체는 쌀 과잉생산에 대비한 논 타작물 재배 가능성을 분석·평가해 해당 작물의 판매 전략과 6차 산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활동과, 지역의 쇠퇴와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연구활동을 각각 수행할 계획이다.
강찬원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 기간동안 군정 주요업무 청취와 현장방문, 쌀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 등 그 어느 때 보다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현장속에서 생활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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