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군민제안 접수 군, 8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 통해 사전신청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8월 12일(금) 10:42 |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제도로, 주민자치이념을 재정 분야에서 구현하는 새로운 지방거버넌스의 한 형태다. 참여 민주주의 실현, 집행부 예산편성 권한의 주민 공유, 지방정부와 지역주민 간 새로운 소통경로 개선 등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 제도이다.
군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이나 시책제안이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객관적 합리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주민참여예산안으로 확정,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결과 읍·면에서 접수된 52건 중 사업의 시급성, 주민안전, 생활불편 등을 고려해 22건(42%)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는 청년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각 읍·면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군청 홈페이지(군민참여예산방)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군은 주민참여예산제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12회에 걸쳐 11개 읍·면 주민 1천125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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