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2022 보은장사씨름대회 단체전·한라장사 2관왕 달성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2년 08월 12일(금) 11:24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7월 30일부터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체급별로 입상했고, 한라급에서는 3명의 선수가 4강에 올라 한라급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창록 장사는 4강에서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김무호(울주군청)를 꺾고 올라온 같은 팀 동료 곽수훈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결승에서도 팀 동료 차민수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올해 데뷔 첫해 장사에 등극했던 차민수는 팀 선배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우승 후보 울주군청과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직전 한라장사에 등극한 오창록의 활약으로 단체전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총 51회 우승(장사 43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6회)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 씨름단 위상을 과시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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