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사업 추진 군, 선박 수주 호황 불구 인력난 해소 적극 대응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9월 30일(금) 10:13 |
조선업은 지난 2015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불황 이후 현재 선박 세계 수주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불황기의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해 현재 하청업체에서는 물량을 반납할 정도로 생산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군이 이같은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력수급 지원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사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 지원사업' 등이다.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사업'은 타 지역에서 영암군으로 전입 및 관내 조선기업에 신규취업한 근로자에 대해 월 25만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사업장에게 근로자당 월 최대 21만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불황기에 퇴직한 근로자가 영암군으로 전입 및 신규취업 시 월 25만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군은 이러한 인력수급 지원사업 외에도 부족한 조선업 일손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법무부가 인구소멸위기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와 영암군, 해남군 등이 공동 신청해 선정된 이번 사업에 따라 지역 우수외국인과 동포 외국인에 대해 각각 5년과 2년 간 영암군에 취업 및 거주 시 비자특례를 주게된다.
이에 따라 이들의 직무교육 및 관내 조선기업 연계 취업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사업과 관련한 내용은 영암군청 투자경제과(전화 061-470-2326)에 문의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 지원으로 인해 접수처(영암군 영암읍 군청로 1, 영암군청 투자경제과 투자지원팀)에 현장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투자경제과 임채을 과장은 "작년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되어 내국인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사업장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헤 적기 인력수급 및 조선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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