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 서영암농협에 '도농상생 한마음 농기계' 전달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2년 09월 30일(금) 10:50 |
관악농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농축산물의 소비 위축, 쌀 소비 감소 및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협을 위해 산지농협에 농기계 구입 자금을 지원했다.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서울관악농협과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019년 지게차 지원, 올해는 직거래 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농기계 구입 자금 1천만원과 무이자 출하선급금 3억원을 지원받았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지난 50년간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농민에게는 실익을, 고객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판매농협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에 아낌없이 지원해준 박준식 조합장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