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금정중총동문회

서울 여의도서 '2022 어울림한마당' 개최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2022년 09월 30일(금) 13:53
영암 금정중총동문회(회장 유재록)는 9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2022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열린 이날 축제는 금정중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각 기수 동창회가 주관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동문과 광주, 영암 등지의 동문 등 250여명이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고구마 릴레이, 훌라후프 끼어 넘기, 애드벌룬 머리 위로 굴리기, 신발 던져 상품 맞추기, 줄다리기, 계주 등 팀별체육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동문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기도 했다.
청백으로 나눠 진행한 게임에서는 백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회원 대다수가 기쁨을 누렸으며, 가장 많은 동문이 참가한 기수(5회 60명)에 상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명창과 단원들이 출연해 '배 띄워라', '진도아리랑', '옹헤야' 등을 열창했고, 이준호 풍물패와 함께 회원들이 어우러져 운동장을 흥겨운 마당으로 연출했다.
유재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처럼 우리 금정중 동문과 고향사람들이 항상 함께했으면 한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에 많은 동문들과 고향사람들이 참여한 것을 보면서 오늘 하루 금정인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금정중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동문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사로 자리를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동문회가 하나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경금정면향우회 채규진 회장은 "서울에서 당당한 금정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모든 향우들과 고향사람들이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재록 회장을 비롯해 나종문(3회), 임동준(4회) 고문, 조덕만 감사, 류명석 사무총장, 이정철 재광금정중동문회장, 채규진 재경금정면향우회장, 김태호, 임사원, 김영오 고문, 최병순 금정농협 조합장과 직원 등이 함께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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