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가 기가막혀, 풍악을 울려라! 영암문화원, 신북 영팔정에서 인문학콘서트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09월 30일(금) 15:05 |
'정자가 기가막혀, 풍악을 울려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으로 서호면 소호정, 영암읍 망호정에 이어 세 번째를 행사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모산리 주민 류범열(66) 류재혁(66)씨의 영팔정 소개와 팔경시 낭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류화선(83·신북면 노인회장)씨는 좌담을 통해 마을의 전통과 출신 인물 등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는 풍물패길놀이, 달뫼설북놀이, 성악, 피아노연주, 라인댄스, 트로트노래방 등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류근채(75) 이장은 "영팔정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 영팔정의 보존과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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