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 영예의 수상자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2년 10월 21일(금) 10:25

제47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군민 행복, 영암 달빛에 물들다’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린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리는 올 군민의 날 행사는 29일 오전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지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향우와 군민이 함께 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영암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목포mbc 특집축하쇼가 펼쳐져 진해성 박남정 별사랑 배일호 이혜리 오로라 하이랑 이청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30일에는 오전 10시30분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명랑운동회가 펼쳐지며, 영암종합운동장 곳곳에서는 키자니아 GO 어린이 직업체험, 영암도기 판매 및 전시·체험, 영암군민속씨름단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특히 그동안 고향발전에 기여한 향우 등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각종 표창이 수여된다. 영예의 얼굴들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 ‘군민의 상’ 양무승 전 재경영암군향우회장
한국관광산업 재도약 견인 향우회 화합 앞장

군서면 양장리 출신 양무승 전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은 여행전문업체 ㈜투어(TOUR)2000 대표로,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서울시 관광인 명예시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관광산업포럼 공동위원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을 맡아 40여년 이상을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맡아 향우회원 간 화합과 발전,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2021년 서울시관광협회장을 맡아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광업계 생태계 복원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주요 국제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등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관세청 관세행정시민 감시위원(2005~2007), 일반여행업협회 여행불편신고처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건전하고 실속 있는 여행문화 등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전도하고 있으며,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과 민원 등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 배양에 노력해왔다.
2020년 재경영암군향우회장에 취임해 2년 9개월간 코로나19라는 국제적인 비상사태 속에서도 향우회 발전과 향우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판행사와 무료 시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지역 농산물의 대외적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농·특산물 판매에도 공헌했다.
■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문은영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
사회적 약자 보호 고향 영암쌀 판매촉진 기여

미암면 출신 문은영 행정안전부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은 8년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실 등에 근무하면서 중소기업자 입찰제도 개선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했다. 또 지난 2년간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 근무 기간 중 일제강제동원 피해조사연구와 사할린 지역 방문 한인 유해 봉환 사업 수행, 사할린 한인 유해 약 20여구 봉환 등에도 앞장섰다. 최근 3년간 금융위원회(가계금융과) 근무 중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대부업 이자율을 24%에서 20%로 하향하는 등 제도 개선과 불법추심 피해자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채무자 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지원 등 법률구조사업을 수행했다.
아울러 고향에서 추진하는 행사 등에 동참하면서 군정 홍보에 기여하고, 고향의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왔다. 특히, 수도권 및 세종지역 공무원, 인근 음식점 등 관계자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영암쌀 판매 촉진에도 기여했다.
■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김관호 재경영암중·고동문회 회장
지역인재육성 경쟁력 있는 고향 만들기 앞장

영암읍 출생인 김관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고향사랑정신으로 지역인재육성 및 경쟁력 있는 고향 만들기 등에 물심양면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군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영암군 명예 선양과 지역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했고, 고향의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2013년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 및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을 다년간 역임하면서 타향살이에 지친 향우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향우회 행사, 연시 연말 총회 등 각종 행사에서 영암군에 거주하는 군민과 향우들이 넉넉한 인심으로 옛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가교역할을 하는 등 재경향우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
‘남에게 먼저 베풀라’ 실천해온 ‘천사아저씨’

학산면 은곡리 출신 김성재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종로에서 숯불갈비 전문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선친의 가르침대로 기부와 봉사에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요양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돼지갈비 기부와 및 고향의 행사에도 기부에 앞장서는 등 지역 알리기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또 2006년부터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과 재경영암낭주중학교동문회장을 맡아 향우회원 간의 화합 도모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교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선·후배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남에게 먼저 베풀어라”라는 선친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서울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천사아저씨’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서울 종로3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터져숯불갈비’ 본점은 ‘송해길’에서 명소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대의 축산시장인 서울 마장축산시장에서 최상급 고기를 특별 주문해 사용하고 무한리필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종로, 신촌, 인덕원 지역의 지역 행사와 이웃돕기는 물론 재경영암군향우들과 고향 영암에도 자발적으로 손 큰 도움과 봉사활동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김인식 재경광주전남향우산악회장
영암군 이미지 제고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

서호면 태백리 태평정마을 출생인 김인식 재경광주전남향우산악회장은 목포상고 졸업 후 상경해 고향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내 고장 영암이미지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다. 재경서호면산악회를 창설해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매진했고, 올해부터는 재경광주전남향우산악회장을 맡아 지역을 넘어 호남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고향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참여 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호면 1일 면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민봉사 행정업무 최일선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업무를 처리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올 6월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산악회 고향사랑 실천 일환으로 서호면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의 지역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산악회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에서 거주하면서 서울시정에도 적극 참여, 2021년 성북구청장 포상, 2022년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포상하는 등 재경영암군향우회의 위상과 우리 고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유태완 ㈜두온에너지원 대표
신북면정에 깊은 관심, 은탑산업훈장도 수상

신북면 유곡리 오장성마을 출신인 유태완 ㈜두온에너지원 대표는 신북면 초대 명예면장을 역임했으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하는 등 영암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다. 신북면 명예면장을 역임하면서 신북면정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주민 화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여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 발전을 위해 향우들과의 화합을 이끌고 다지며 군민과 향우들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신북면민의 날 및 호산골 한마당 행사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기계에 입문한 후 50년 외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발자취를 남겼으며, 2021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 전기의 날 기념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전기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녹색에너지 성장에도 적극 노력해왔다.
■ ‘공로패’ 박찬 영암군새마을회 회장
새마을정신 바탕 지역 발전 및 화합에 기여

덕진면 운암리 출생인 박찬 영암군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군정에 협조하고 체계적 향우회 관리를 통한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선도적 농업인으로 생활하면서 재광 및 재경 향우회 모든 회원들을 개인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연초 및 연말 향우회원 모임 때면 항상 참석해 지역실정을 알리고 향우회 소식을 접하며 도·농간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마을의 산, 강, 바다의 오염원을 깨끗하게 정비해 자연환경을 지키고 생활 주변의 숨은 자원 및 폐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함으로서 근검 절약하는 건강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농약병 및 농약봉지를 수거하고 생활주변에 숨어있는 폐자원을 수집해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며 농경지나 하천에 방치된 영농폐기물로 인한 주변지역 토양오염과 경관훼손을 예방하고 있다.
■ ‘감사패’ 전철희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앞장 봉사활동도 솔선

전철희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2015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면서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주민 및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활동에 솔선수범해오고 있다. 또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정비와 생활폐기물 수거활동으로 마을 수익창출과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기여함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을 지키기 위한 사회참여로 서호면 소산리 송산마을을 ‘머물고 싶은 마을’이라는 모범적인 농촌지역 선진 모델로 구축해 2022년 전남도지사로부터 포상을 받았으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 짜장면 데이’, ‘피자 데이’, ‘저소득층 반찬봉사’, 도배 및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 현장에서 자발적인 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 ‘효행상’ 영암읍 문치빈씨
노환의 母親 위해 귀향한 주목받는 ‘무용인’

영암읍 출생인 문치빈씨는 서라벌예술초급대학 무용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무용과에 편입학해 발레를 전공한 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경희대학교 체육과학대학원에서 체육학석사와 단국대학교에서 무용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6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제7회 대구무용제 대상과 안무상, 제3회 대전무용제 대상, 제32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명무부 대상 국무총리상 등 각종 대회 수상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무용인이었으나 모든 것을 뒤로하고 2020년 노환으로 거동을 못 하는 모친을 위해 고향 영암에 귀촌하여 지극정성으로 간병을 해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고향에서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일에도 솔선수범하며 모범적인 생활로 마을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 ‘효행상’ 서호면 임준영씨

교통사고 후유증과 치매 고통 老母 극진 봉양

서호면 출생인 임준영씨는 노모의 외동아들로 50여년 전 홀로 된 후 교통사고의 후유증과 치매를 갖게 된 노모를 요양원에 모시지 않고 극진히 봉양하면서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는 가장이다. 노모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가까이 집을 구하고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정신적 물질적 봉양을 하는 등 건강하게 모시고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
노모에게는 든든한 아들로, 자녀에게는 존경받는 아버지로, 지역민들에게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은 지역 일꾼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1983년 처음 마을 이장이 되어 30년간 어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복달임 등의 행사에 앞장서고 있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마을 부녀회와 협력해 주기적으로 밑반찬 등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을 분위기와 노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