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본격 착수 관련 조례 제정 따라 출향인사 대불산단 입주업체 등 설문조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11월 11일(금) 11:45 |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과에 '고향사랑팀'까지 신설한 군은 답례품 개발에 따른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공직자 및 출향인사, 대불산단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답례품 공급업체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공급업체가 답례품목을 제안하는 방식의 답례품목 조사와 함께 사전준비TF팀(11개 실·과·소 15개 팀으로 구성)을 통한 답례품 전수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 조사결과를 답례품 품목선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이달 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답례품 품목 선정과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개최된 제17회 도선국사문화예술제와 제47회 영암 군민의 날, 2022 월출산 국화축제 등의 행사장 주변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각 행사 부스에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및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이내 최대 150만원까지 지역특산품 등으로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자치행정과 문진규 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지역의 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는 핵심적인 제도로, 수요자 중심의 제도 기획을 통해 영암형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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