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군, 총 2만3천678톤 매입계획 전년대비 226% 증가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2년 11월 11일(금) 14:31 |
올해 영암지역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산물벼 2천676t, 건조벼 2만1천2t 등 총 2만3천678t으로, 이는 전남도 배정량의 9%에 해당한다. 작년 1만466t 대비 226% 증가한 물량이다.
산물벼 수매는 10월부터 시작돼 마무리 단계에 있다. 건조벼 수매는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청무 등 2개 품종으로,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벼 수확기(10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말 확정해지급하게 된다.
첫 수매 현장인 영암읍 수매장을 방문한 우승희 군수는 생산농가 및 수매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를 수확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전년대비 생산량은 줄어들고 쌀값은 하락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관계기관의 협조와 수매장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