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유천마을 '펀(FUN)한 대동한마당 축제' 성황 주민70여명 참여, 오감만족 축제 통해 흥겨운 가을걷이 축하 한마당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11월 18일(금) 12:05 |
학산면 유천마을(이장 김동화) 주민들은 11월 12일 마을회관 앞 주차장과 우산각 일원에서 ‘유천마을 펀(FUN)한 대동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이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사업 대상으로도 선정됨에 따라 더욱 알찬 축제로 열렸다.
특히 70여명의 주민들은 농사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틈틈이 풍물놀이 연습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축제를 준비해왔다.
별도의 개회식 등 번거로운 요식행사 없이 열린 축제는 유천마을 전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편서편으로 나눠 길놀이 대항전을 벌였고, 남성요리 대항전(라면 끓이기), 꽃신신은 농부(장화꾸미기)에 이어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화합을 위한 품앗이 전래놀이 공연, 윷놀이, 고무신던지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떡과 호랑이, 긴 줄넘기, 줄 달이기 등이 벌어졌고, 행사장 곳곳에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시상과 함께 재주자랑도 펼쳐졌다.
유천마을 추수감사 대동한마당에는 우승희 군수와 손남일 전남도의원, 박영하 학산면장 등이 함께했다.
우 군수는 “이처럼 의미 있는 축제를 위해 애써온 주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문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촌마을 추수감사 대동한마당은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특화를 목적으로 지역민들이 주체가 돼 축제의 기획과 준비, 실행 등 전 과정을 주도하는 주민자치형축제로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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