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사다리 공부방' 내년 150개소로 확대 청년 학습교사 11월 29일까지 모집 지역아동센터서 학습지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2년 11월 25일(금) 13:30 |
꿈사다리 공부방은 청년 학습교사를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아동의 학습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120개소 운영했으나, 2023년부터는 150개소로 확대해 더 많은 아동과 청년이 꿈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도 올해까지 3월에 시작했던 것을 앞당겨 2023년 1월부터 바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한다.
이는 아동 학습지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에 오랜 시간 머무는 겨울방학 기간에 청년 학습교사가 꼭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꿈사다리 공부방 청년 학습교사는 전남지역에 거주하거나 보호자의 주소지가 전남인 18~39세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청년은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070-4699-1634,7)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2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청년 학습교사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 학습교사는 이틀간의 교육을 받고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10월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아동의 학습을 지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 학습교사에게는 물가상승 및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올해보다 약 2.7% 상향된 월 112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2017년부터 추진한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연간 1천500여명의 아동이 학습지도를 받고 있으며 학습교사로 참여한 청년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는 동시에 고정적 월 급여로 삶에 보탬이 된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