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 문화두드림 '걸어서 서울 속으로' 큰 호응 청소년수련관, 수능 끝낸 관내 고3학년 대상 행복한 추억 제공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12월 09일(금) 10:30 |
올해 총 3회기로 진행된 청소년 문화두드림 프로그램은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현장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7월 연극 관람과 실내 스포츠 체험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디어 아트 관람과 루지 체험 등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11월 2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걸어서 서울 속으로'는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방문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의도 한강공원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돌아보는 조별 활동, 특별한 어둠 속에서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는 체험, 박진감 넘치는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을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청소년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수련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걸어서 서울 속으로'라는 주제에 맞게 대중교통을 타고 조별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 간 비운의 세대였지만 학생이란 신분으로 즐기는 마지막 여행이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수능이 끝난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베이킹, 도예 캔들을 주제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3 수험생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전화(470-1000)로 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