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학산초등학교 2022년 학교 친환경 텃논밭 조성 지원사업 '대상' 수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2년 12월 16일(금) 13:40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과 학산초등학교(교장 정공순)가 12월 9일 2022년 학교 친환경 텃논밭 조성 지원사업 추진 결과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농협경제지주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국에서 7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들 7개 학교는 6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이 직접 텃논밭을 조성·관리해 농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경험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업종료 후 7개 학교가 최종 발표평가를 한 결과 학산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친환경농산물 주소비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산물 잠재 소비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치관 정립시기이자 파급 효과가 큰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체험·교육을 등을 통한 친환경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다.
서영암농협은 그동안 순차적으로 손 모내기 체험, 투구새우 관찰, 민물새우 토하관찰, 벼 베기, 친환경쌀유통센터 쌀 도정과정 체험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했다.
학산초교 정공순 교장은 "미래 친환경 농업을 이어갈 우리의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지키며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130ha의 광활한 친환경 집적화단지에 가깝게 있는 학산초교 학생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장을 함께 열어갈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