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2대 영암군체육회장에 이봉영씨 재선

총 투표수 104표 중 86표 획득 홍성주 후보 제치고 당선 영예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2년 12월 23일(금) 10:51
민선 제2대 영암군체육회장에 이봉영(62)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2월 22일 오후 영암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이 후보는 총 투표수 104표(총 대의원 105명) 가운데 86표를 얻어, 18표를 얻는데 그친 홍성주(62)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선 초대 영암군체육회장에 이어 재선의 영예를 안은 이봉영 당선자는 영암군축구협회장과 영암군승마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암군민장학회 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민선 초대 영암군체육회장으로서 일궈낸 성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기에 당당하고 소신 있게 재선에 나섰다"면서, "재선을 통해 민선8기 영암군의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비전에 맞춰 체육회와 영암군정이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또 다섯 가지 공약으로 "체육회 운영체계 강화와 선진 체육행정을 실현하겠다"면서 "체육회 조직을 보다 역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2개과 5팀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체육회 조직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을 통해 명품 훈련지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체육회 위탁사업을 적극 추진해 자생력을 높이며, 영암군체육회관을 반드시 건립해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체육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선 초대 영암군체육회장으로서 군민 생활체육 지원강화를 위해 생활체육팀을 구성했고,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한 전문체육팀을 구성했으며, 영암군체육회 운영의 핵심인 회계와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행정전문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직으로 운영하는 등 영암군체육회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면서, "민선1기 검증된 힘을 바탕으로 더욱 새롭게 영암군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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