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 '영암 기찬시네마' 개관 군, 영암읍사무소 앞 1,2관 93석 규모 개봉관 운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2년 12월 23일(금) 12:54 |
영암읍 낭주로 135-1 영암읍사무소 앞에 신축된 '영암 기찬시네마'는 문화예술시설이 부족한 영암읍에 새로운 문화인프라를 구축한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양예술단의 난타공연과 국악판소리 공연에 이어 열린 개장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최광표 영암교육장, 박학순 영암소방서장, 김강식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영암읍에 영화관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5개 시·군이 운영했던 작은영화관의 결과를 보고 영암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영화관 건립에 앞장서왔다"면서, "인구감소와 저출산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영암군의 문화복지 향상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주민 모두가 최소한의 문화혜택을 누릴 수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앞장서서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기찬시네마는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19억8천만원 등 26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1천89㎡(329평), 건축면적 490㎡(148평)규모로 완공된 영암 기찬시네마는 휴게실과 1관 58석, 2관 35석 등 2개관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밤11시40분까지 영화를 상영한다. 올 연말까지 '아바타-물의 길'과 '영웅'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7∼9천원으로 쁘띠시네(www.petitecine.com)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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