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대표축제 선정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등 2천만원씩 지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3년 02월 17일(금) 11:27 |
이를 위해 축제당 2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현장 평가단 운영, 다양한 홍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선정된 전남도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강가을꽃잔치(장성)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이다.
목포항구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간, 퍼레이드,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축제로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에게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스포츠댄스 선수의 지도로 왈츠 공연을 펼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은 축제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 쿠폰으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10대 축제들은 주민 참여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월 9일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위원들의 발표평가 점수와 2022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앞으로 2월 강진청자축제와 3월 한반도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축제가 정상 개최되면서 전남 관광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어 전남 10대 대표축제 선정에서는 제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전남지역 축제는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으로, 이들 축제에 대해서는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도록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올해까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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