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탐방로에서 5월 노란색 꽃

말오줌때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임희숙 www.yanews.net
2009년 07월 03일(금) 10:57
왜 말오줌때라는 이름이 붙혀 졌을까? 말오줌때라는 이름은 이 나무의 줄기가 잘 휘어지면서도 부러지지 않아 말채찍으로 쓰인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거기에 구태여 그냥 말때가 아닌 말오줌때가 된 것은 나뭇가지와 열매를 자르면 오줌(?)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 하여 말오줌때가 되었다고 한다.
천황탐방로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핀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데 겉은 붉은 빛이 돌고 안쪽은 연한 붉은 색이다. 말오줌때는 추위에 약하여 남부지방에서만 자라고, 소금기에 비교적 강하여 해안가에서도 잘 자란다.
학명은 Euscaphis japonica.

글쓴이/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임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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