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내정자 140억대 재산형성 지적

유선호 의원, 문화부장관 청문회서 질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8년 02월 28일(목) 21:54
유선호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유인촌 문화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가졌다.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유선호 의원은 “장관후보자가 140억원대 재산으로 부자내각을 선도하고 있는데, 문제는 소위 사채꾼들이 하는 일본 국채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비과세 환차익을 노린 투기성 흔적이 보인다”며 “중산층 서민들과 대중문화를 갈구하는 극빈층에 얼마나 많은 허탈감을 줄지 두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의원은 장관후보자의 12억원 대 예금 누락, 후보자 소유의 BMW 승용차의 재산신고 누락과 자녀들의 6천만원 대 통장 소유에 따른 증여세 미납 등을 따져 물었고, 성악가인 부인의 재산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된 것에 대해 재산을 불리는데 대단히 재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재산이 1년에 20억원씩 3년만에 60억이 증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유의원은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지원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 한미 FTA 등 당면한 문화개방에 대한 대책, 한국 관광에 대한 돌파구 등 당면한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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