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조선업 도약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전남도·영암군·목포시·조선사·유관기관 등 조선업 도약 맞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3년 04월 07일(금) 13:38
전남도는 4월 5일 목포KT센터에서 목포시와 영암군, 지역조선사, 유관기관 등과 전남 조선업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영암군 김영중 일자리경제과장,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 최정훈 전남도의원,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자체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조선업 실정에 맞춰 확대·발굴하고 지원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은 지원사업을 운영·관리·지원하며, 조선사와 협력사는 숙련 인력 확보와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조선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새로 시작하는 전남의 조선업 일자리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과 도비 11억원, 시·군비 2억원 등 총 53억원을 투입해 조선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종료에 대응해 조선업 일자리 지원 지휘본부(컨트롤 타워)인 '전라남도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을 위한 국비 10억원과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업 인력 양성과 지역 정착을 위해 훈련수당, 공제 지원, 취업 정착금 등을 지원한다.
조선업 훈련생에게 올해부터 감액된 국비 20만원을 보전해 훈련 시 총 100만원을 받도록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또 '전남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조선업종에 신규 채용된 근로자가 1년간 150만원을 적립하면 전남도가 150만원, 고용부가 300만원을 적립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이밖에 조선업종에서 3개월 근속한 신규자가 조선업 도약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취업정착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조선사의 신규 및 숙련 근로자 채용 장려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만 35~49세 신규자를 최저임금 120% 이상으로 채용한 조선사의 경우 신규 근로자가 3개월 근속하면 '조선업 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만 50세 이상, 조선업 생산직 경력 10년 이상 근로자 또는 정년 퇴직자를 채용하면 기업과 취업자 모두에게 '숙련자 재취업 지원금'으로 월 50만원을 지원해 조선사의 전문 인력 채용을 유도한다.
조선업 관련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061-286-2941)와 전남 조선업 도약센터(061-801-5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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