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가구 생활쓰레기 청소 묵은 쓰레기 12톤 수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3년 04월 28일(금) 10:33
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판식 면장, 정점순)는 위원 20여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를 위한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와상환자 노인 부부와 심한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주택내부는 오래 산적된 묵은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잠자리 공간 외에는 방안을 걸어 다닐 수도 없는 상태로 마당까지 온갖 쓰레기가 뒤덮여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4월 12일 대상 가정을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과 마을이장, 면사무소 직원 등은 청소와 방역소독 등을 통해 총 12톤 가량의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17일에는 도배·장판 시공을 통해 쾌적한 주거위생 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점순 민간위원장은 "기본적인 생활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청소할 때에는 힘들었지만 수혜자의 얼굴이 밝아지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판식 면장은 "마을이장과 협의체 위원들의 열정적인 봉사정신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함께 힘을 합쳐 신속히 해결해 도포면만큼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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