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묘 씨고구마 분양 신청 농업기술센터, 오는 7월까지 소담·진율·호풍미 등 3품종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3년 05월 12일(금) 14:02 |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접시에 옮겨가며 대량으로 배양한 것이다.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기존 방식보다 수확량도 20~30% 높다. 또 모양과 색이 우수한 고구마 수확으로 이어져 상품성도 크게 향상된다.
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고구마 품종은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등 3개 품종이다. 가을철에는 9~11월, 봄철에는 1~3월에 보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를 2~3년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이 줄고, 상품성도 하락한다"며 "우수성이 입증된 고구마 무병묘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