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기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3년 06월 16일(금) 14:42 |
눈만 뜨면 아른아른 땅에서도 번쩍이네.
어느날 돌이더라 하였더니 입학이구나.
무럭무럭 팔척 장송자라서
찌든 가난 허덕이는 힘없는 잡초들
밥 한끼 서로워 잠 못 이룬 밤이면
어디선가 일어나라, 힘내라.
앞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온 사랑받고 태어난 샛별이건만
회초리의 그 맛 변치 않기를
간절한 이 기도 천지신명께 올리오니
대한의 태평세상 함께 열게 하소서.
전갑홍
세한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관광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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