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도전 창조의 창의융합 여행, 함께 하자!" 영암교육지원청,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3년 06월 30일(금) 12:01 |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진 등 5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성과발표회는 지난 3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소논문의 발간을 축하하고 나누며, 나아가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영암 관내 4개 고등학교 3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정치와 사회, 삶과 철학,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 등 4개 융합영역으로 팀을 나눠 학생주도의 소논문 작성과 발표토론 과제를 수행했다. 동신대 김춘식 책임교수, 윤경순 운영교수를 비롯한 10여명의 현직 대학교수와 고려대, 포항공과대, 서울시립대 학생들로 구성된 4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을 지도했다.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이수증 수여와 함께 멘토와 운영진, 평가교수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우수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논문을 토대로 준비한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으로 참관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CCEP)의 개발자인 김춘식 교수는 "미래 교육은 창의적 상상력을 가진 '질문하는 인간'(Homo Quaerens)을 양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궁금한 것을 질문으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독서와 문해력을 통해 창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 나아가 챗GPT 대답의 오류를 판단하는 능력, 자료 편집 능력, 발표토론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등을 키워주는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글쓰기 능력,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영암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깊이 탐구하고 통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 교육활동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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