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상수도 비상급수체제 구축 수도사업소, 오는 2025년 마무리 가뭄 등 비상시 대응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3년 07월 21일(금) 10:37 |
수도사업소는 현재 4개 정수장에서 자체 생산하는 지방상수도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장흥댐 광역상수도 등 2개의 수돗물 공급 관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특히 11개 읍·면지역 중 유일하게 지방상수도만 공급되는 신북면지역의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공사를 이달에 착수한다.
도포면 동도포마을에서 신북정수장까지 13㎞ 중 우선 1단계로 내년까지 신북 행정배수지까지 6㎞를 매설한다. 이어 2단계로 신북정수장까지 7㎞는 2025년까지 매설을 완료해 영암군 상수도 비상급수체제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사업소 문동일 소장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수원지 물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올 봄 가뭄 때 신북정수장 수원이 부족했지만 대체 공급할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번 비상급수 관로 매설이 완료되면 가뭄 등 비상시에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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