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도장기능경진대회 개최 현대삼호중공업, 블라스팅 파워 스프레이 등 3개 분야 기량 향상 지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3년 07월 28일(금) 14:05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기량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7월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내 협력회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장기능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문별 우승팀은 ▲블라스팅(블록 표면의 녹을 제거하는 작업)에 시온이엔지의 김슬라브씨(우즈베키스탄) ▲파워(용접 부위의 녹을 제거하는 작업)에 정후산업의 조히드존씨(우즈베키스탄) ▲스프레이(도장)에 영도이엔지의 바셀·모하메드씨(예멘) 등 3개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블라스팅 부문에 9명, 파워 부문에 17명, 스프레이 부문에 14개 팀 등 총 54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부문별 우승팀부터 참가상까지 총 1천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1~3등까지는 대표이사 표창도 수여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은 물론,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