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 본격화 군, '낭주로 지중화사업' 1구간 완료 이어 12월까지 2구간 완료계획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3년 08월 18일(금) 10:10 |
'낭주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20년 군의 요청과 한국전력공사의 심의로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된 바 있다.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배전·통신 선로를 땅에 묻고 전신주 등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낭주로 지중화사업'은 공설운동장∼영암여고∼영암버스터미널까지 1구간과 영암오거리까지 2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한전과 KT 등 7개 통신사업자와 2021년 4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9월 착공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인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지난 6월 1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를 마쳤다.
군은 이에 따라 8월 11일부터는 지중화 사업 추진에 따른 도로복구 공사에 나서는 한편, 추석 이전까지 2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를 끝내는 등 올 12월까지 낭주로 지중화사업 전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영암오거리~영암산림조합 입구까지 중앙로를 3구간으로 정해 내년 6월까지 추가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지중화사업을 완료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 주민 생활안전도 제고 등을 이뤄내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너른 이해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