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과학·수학·정보 창의융합축제' 개최 삼호서초교, 체험 및 놀이활동 통한 융합적 사고력 제고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3년 10월 27일(금) 12:01 |
이날 행사는 삼호서초교의 빛누리관 강당(과학부스프로그램)과 과학실(수학부스프로그램), 창의나래실(AI·SW부스프로그램) 등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과학, 수학, AI·SW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열었다.
과학부스 프로그램은 생물현미경 탐구하기, 떨어지지 않는 공 만들기, 균형 잠자리 만들기 등 총 9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 중 '생물현미경 탐구하기'와 '떨어지지 않는 공'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생물 현미경 탐구하기에서는 학생들이 100여가지의 생물 프레파라트에서 관찰하고 싶은 생물을 스스로 선택하고 광학현미경을 이용해 표본슬라이드를 관찰함으로써 현미경 사용방법과 생물학의 기초를 경험했다. 또 떨어지지 않는 공 프로그램에서는 투명컵, 빨대, 우드락 공 등을 사용한 메이커 활동으로 중력, 반발력 등과 관련된 이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다.
수학부스 프로그램은 시어핀스킨 열쇠 고리 만들기, 소마큐브 정윤면체, 합이 같은 주사위 만들기 등 총 3개의 부스가 운영, 학생들은 수학적 패턴과 퍼즐, 메이커를 통한 수학적 경험을 놀이와 체험으로 경험함으로써 수학적 공간지각능력, 논릭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켰다.
정보(AI·SW)부스 프로그램은 3D펜 캐릭터 만들기, 햄스터 로봇 컬링, 로보마스터 체험, VR체험 총 4개의 부스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3D펜을 사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했으며, 이를 출력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 AI햄스터를 이용해 프로그래밍과 로봇 공학을 결합, 로봇을 컬링 경기에 참가시키고 조작하는 성공적인 경험을 체험했다. 로봇 제어와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우며 로보마스터 조작의 재미도 체험했으며, 가상 현실 기술을 사용해 가상 세계를 탐험하고 상호작용하는 방법도 익혔다.
삼호서초교 심재호 교장은 "이번 창의융합축제는 150만원 상당의 적은 예산으로 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교원과 학생들이 축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은 매우 중요하므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제고를 위해 어느 한 학생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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