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 직불금 403억원 전국 최다

전국 41% 규모…12월 말까지 농가계좌에 순차 입금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3년 12월 29일(금) 13:09
전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전략작물 직불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3억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3만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게 403억원이 지급되며 이 중 동계작물은 2만6천명에게 236억원, 하계작물은 4천명에게 133억원을, 전략작물 인센티브로 34억원을 지급한다. 전략작물 인센티브는 동계 밀·조사료, 하계 논콩·가루쌀을 재배한 필지에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콩이나 밀, 가루쌀, 사료용 곡물 등을 재배하면 ha당 50만~48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콩 등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피해 여부를 확인, 1천828ha에 38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전남도는 전략작물 직불금에서 지원하지 않는 품목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지원 사업을 별도로 추진, 1천875ha에 대해 37억원을 12월 말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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