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업대학, 33명 무화과 입학생 맞아

무화과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03월 21일(목) 19:37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기 영암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33명의 입학생을 맞았다.

지역 특화작목인 무화과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영암농업대학은 11월까지 과정당 총 23회 100여 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과 현장실습, 견학, 병해충방제 등 무화과 재배 기술은 물론이고, 마케팅과 경영관리 등 농특산품 유통·판매 전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왕인농업대학’이던 이름을 영암농업대학으로 변경한 학교는 지금까지 6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농업 각 분야에 나서 전문가로 성장하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무화과 주산지 영암군은 영암 무화과산업 발전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우고, 고품질 무화과 생산, 가공상품 개발, 품종 연구 및 개량, 가공유통 소득률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이 지원하고, 농업대학 학생 여러분이 꽃피우는 무화과산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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