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자활센터, 에너지 복지협력 협약 체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강화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2024년 04월 10일(수) 12:52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전환을 일상 속에서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방진혁)는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영암군에너지센터(센터장 오성현)와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경우 에너지 사용 부담이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심해지는 폭염과 혹한으로 인해 재산 피해와 생명의 위험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에너지요금 부담 완화 등을 위해 힘을 합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영암지역자활센터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는 에너지 취약계층들에게 에너지복지가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단계적 실천도 지속할 계획이다.

영암군 에너지센터는 협약 기관에 국비 및 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복지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 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감 및 전환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오는 24일, 영암 트로트가요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슬기로운 영암 생활’을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일상 실천을 위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강은 영암지역자활센터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등 200여 명이 복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전문가인 목포대학교 환경공학부 김도용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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