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씨 자전에세이 출간

48년간 모은 소장품 전시회 개최도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09년 08월 28일(금) 14:51
영암출신 가수 하춘화(54)씨가 가수인생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 홍대 ‘더 갤러리’에서 출간 기념회와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961년 7세의 나이로 첫 음반을 내며 데뷔해 올해로 48년간 활동한 그는 자전에세이 ‘아버지의 선물’(중앙북스)을 26일 출간한다.
그는 책에서 48년간 올곧게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하종오씨 의 힘이라며 도전하는 법,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법, 다른 사람을 보는 눈과 가슴 등 세상 사는 지혜를 아버지로 배웠다고 한다.
책 발간에 맞춰 26~30일 더 갤러리에서 하춘화의 소장품 전시회도 열린다. 그간 발매한 음반뿐만 아니라 트로피, 48년간 모은 기사 스크랩,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공연 사진 등이 전시된다.
하춘화 측은 “약 50년이 된 오래된 LP 등을 통해 음반 디자인 재킷의 변화 같은 대한민국 가요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영암아리랑’ ‘잘했군 잘했어’ ‘물새 한마리’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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